사상구,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사회적 경제분야, ‘철길마을 어르신 인생역전 프로젝트’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철길마을 토박이 어르신의 인생역전 프로젝트!! 희망디딤돌 협동조합 오지마을의 희망이 되다’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 11월 마을식당「냉정골 희망밥상」을 시작으로 2014년 3월에는 마을주민 20명(평균연령 65세, 최고령 84세)으로 구성된 「희망디딤돌 협동조합」, 2016년 6월부터는「희망디딤돌협동조합 마을기업 디딤돌 식품」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일자리창출과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성과가 아닌 “사람중심의 마을”, 살던 곳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정착”, “다양한 세대들과 교류”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등 고령친화 마을의 롤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2010년 11월 도심 속 오지이자 빈곤의 섬이었던 사상구 주례 철길마을에서 마을주민 18명으로 구성된 주거환경개선 봉사회로 시작된 「희망디딤돌사업」은 부산시 다복동 사업의 롤모델이 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청년 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5개 분야 325개의 우수사례가 응모되어, 1차 심사에서 5개 분야 132개 기초자치단체 152개의 사례가 선정되어, 본 대회에서 우수사례 현장 발표 형식의 경연이 펼쳐졌다.
한편,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시·군·구청 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SA)에 선정,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7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그리고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기초자치단체장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였다.
송숙희 구청장은 “이러한 좋은 성과들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번 수상을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했던 소중한 약속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